포항·울산·경주, 생활체육으로 상생 다졌다…해오름동맹 생활체육 대축전 성료

  • 등록 2025.12.07 1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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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실내체육관서 포항·울산·경주 500명 참여한 가운데 상생·화합의 의미 다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포항·울산·경주시가 함께하는 ‘2025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해오름 동맹’은 2016년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가 동해남부권의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결성한 협력체로, 경제·산업·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생활체육 대축전은 시민 생활체육인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2018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세 도시가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세 도시 체육회장 및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3개 도시의 상생·화합 의지를 확인했다.

1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시장·의장·체육회장이 참여한 ‘신발컬링’을 비롯해 모든 참가자가 함께한 디스코 릴레이, 대동단결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2부에서는 경주시 일원 경기장에서 시별 대항으로 시의원 족구대회,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동맹은 포항·울산·경주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상생 플랫폼”이라며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시민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체육뿐 아니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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