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보육의 질 높인다 '2025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개최

  • 등록 2025.12.05 18: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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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안심보육 업무협약’ 체결로 보육 안전망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자람 보육공모전’은 직장어린이집의 우수 보육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공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 1,291개 직장어린이집 중 229곳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투표를 거쳐 △보육프로그램, △보육실천활동, △설치·운영사례 3개 분야에서 총 34개 우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보육프로그램 대상은 일상 속 작은 선택을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 공동체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국회제2어린이집(사업장명: 국회사무처)’이 선정됐다.

보육실천활동 대상은 또래 관계· 사회성 증진에 초점을 맞춘 창의적 활동이 돋보인 ‘삼양어린이집(사업장명: ㈜삼양사 판교)’이 선정됐고, 설치·운영사례 대상은 어린이집의 모든 공간을 자연 중심으로 설계해 공간 자체가 교육이 되도록 구성한 ‘베이비&SOL어린이집(사업장명: ㈜엘지에너지솔루션)이 선정됐다.

시상식 본행사에 앞서 공단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안심보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영유아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안심 보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인재 유치와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긴급돌봄 지원금 제도 도입, 지역개방·상생형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등 직장보육 지원을 더욱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bamboo34@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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