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에이즈 예방 캠페인 전개

  • 등록 2025.12.05 11: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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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12월 1일 의정부역 일대에서 2025년‘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과 교육‧홍보, 인권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됐다.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 체계가 약화돼 각종 감염증 및 암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HIV는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전파 또한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홍보 ▲HIV 감염 경로 및 예방법 안내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으며, 감염병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에이즈 및 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HIV 감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 유도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올바른 예방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기옥 기자 skyy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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