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12.05 1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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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소통과 공유의 시간 가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4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올 한 해 안전보안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안전 문화 확산과 지역 내 위험 요소의 조기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시는 안전보안관 운영을 통해 시민이 직접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이를 행정과 공유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15개 동의 안전보안관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안전보안관 운영 현황 안내 ▲주요 활동 성과 보고 ▲자유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활동 사진과 영상 등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2018년 안전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고, 2023년 11월 ‘의정부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를 제정해 활동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보안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생활 속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예방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의 시선에서 지역 안전을 살피는 안전보안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 속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기옥 기자 skyy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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