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4일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등록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행사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회원들이 주간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올해 주간재활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원예·공예·미술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됐으며, 등록 회원들의 라인댄스와 합창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송년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잘 견뎌올 수 있었고, 회원들과 함께 만들었던 작품과 무대에서 열심히 준비했던 댄스와 합창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뿌듯하고 보람찼다. 내년에도 프로그램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올 한 해 등록 회원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송년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