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향토기업 주식회사 대오 현판 제막식 개최

  • 등록 2025.12.03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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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2월 1일 부여군 초촌면 소재 주식회사 대오에서 ‘2025년 부여군 향토기업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은아 부군수, 주식회사 대오 모성칠 대표, 부여군기업인협의회장 전용관 등 내빈과 주민들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토기업은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관내에서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주식회사 대오는 부여군에서 20년 이상 통닭·절단육 등 축산 가공 분야에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유지하고, 1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향토기업으로 지정됐다.

향토기업으로 선정된 대오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됐으며, 사업장 환경 개선 사업과 군의 각종 기업 지원 시책 우선 적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랜 기간 성실히 기업을 운영해 온 주식회사 대오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2023년 제도 시행 첫해 ㈜대명철강을 1호 향토기업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주식회사 대오를 두 번째 향토기업으로 선정함으로써 지역 기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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