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민간 개방화장실‧승강장 ‘이상無’

  • 등록 2025.12.01 12: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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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서포터즈 11월 한달간 232곳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1일 “여성친화 안심마을 만들기 일환에서 11월 한달간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과 유개 승강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여성친화 서포터즈 회원들은 11월 한달 동안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113곳과 유개 승강장 119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10월에 열린 여성친화 서포터즈 정기회의에서 회원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한 안건에 대한 후속 조치였다.

회원들은 3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해당 시설물을 점검했다.

먼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들고 소규모 점포와 주유소 충전소, 종교시설 등에 있는 민간 개방화장실 113곳을 관찰했다.

점검 결과 몰래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고, 화장실 청결 상태 및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유지 관리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유개 승강장 점검은 4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했다.

냉온열 의자와 에어커튼,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안내 표지판 등 승강장 시설물의 정상 작동 및 파손 여부를 비롯해 주변 유지 관리 상태를 조사했는데,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송영숙 여성친화 서포터즈 회장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개방화장실 및 버스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여성친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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