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세대 이음 통통’ 성과공유회 열어

  • 등록 2025.12.01 1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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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만든 성장 스토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세대 이음 통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손 가족 13세대 30명과 학교·서부교육지원청·서구청·서구가족센터 관계자 2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손가정지원사업인 ‘세대 이음 통통’은 서구청, 서구가족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조손 가족 간 관계를 증진하고, 맞춤형 통합지원의 성과를 공유하며, 실천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학습·정서·생활 영역을 연계한 통합지원 모델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조손 가족 관계증진 집단활동, ▲사례관리 과정, ▲지역자원 연계, ▲조부모 양육 부담 경감 프로그램 등 연간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학생 은 “할머니가 제 활동을 응원해 주니 더 용기가 생겼고, 함께한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조부모 참여자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기관이 우리 가정을 챙겨준다는 느낌이 들어 든든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조손가정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 협업 기반을 확장해 학생들의 성장 안전망을 확고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손가정지원사업은 2022년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서구가족센터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해외캠프, ▲가족 문화체험활동, ▲찾아가는 가족상담, ▲집단상담, ▲조부모 교육(손자녀 양육법, 온라인 매체 활용, 아동학대 예방 등), ▲가족 요리교실, ▲조부모 자조모임 등을 추진했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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