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비주택 거주민과 함께한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

  • 등록 2025.11.25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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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체험 등 문화체험 기회 확대, 삶의 활력 제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비주택 거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주 한옥마을 가을 나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쪽빛상담소가 주관하고, 2025년 자활역량강화 및 문화활동 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된 것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주택 거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초코파이 만들기, 전통한복 착용, 한옥마을 골목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은 주민들이 직접 반죽을 다루고 장식을 하며 서로 소통하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복 체험에서는 전통의상을 입고 한옥마을을 거닐며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에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비주택 거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쪽빛상담소는 비주택 거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복지 연계, 자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간·공공 자원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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