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지 문광면 절임배추 직거래와 문화체험으로 우정 다져

  • 등록 2025.11.24 1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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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11월 21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송산2동 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지 괴산군 문광면의 절임배추를 배부하는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절임배추를 제공하고 자매결연지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유선상으로 사전 접수해 절임배추 4천680kg, 총 1천6만 원 상당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직거래행사와 더불어 의정부시의 문화적 상징성을 높이는 의정부천문대와 의정부미술도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천문대의 전문 해설사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태양 관측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는 내부 시설을 관람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살펴봤다.

한편, 송산2동과 문광면은 2010년 6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5년째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여름에는 찰옥수수·감자 등의 농산물을, 가을에는 절임배추 등 계절에 맞는 우수 농산물을 판매해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상갑 회장은 “이번 직거래와 문화교류 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송산2동과 문광면 간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간 협력을 넓히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보경 동장은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지가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얻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기옥 기자 skyy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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