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고령자 생명지키기 프로젝트’ 로 교통약자 안전 확보 나서

  • 등록 2025.11.20 15: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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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이동수단 뒷바퀴에 조명등 설치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고령자 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괴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에스라이팅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이용자에게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치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6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관, 도안면사무소, 군청 등 세 곳으로 나눠 진행됐다.

조명등은 외곽지역의 낮은 조도와 야간·우천 시 후방 시인성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튜닝인증을 받아 별도의 검사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전조명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이재영 군수도 참석해 직접 설치 작업을 함께하며, 교통약자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병인 ㈜에스라이팅 대표는 “이번 조명등 설치 사업을 통해 증평군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과 경찰, 교통안전기관, 기업이 함께 이뤄낸 민·관 협력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교통취약계층은 물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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