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우수 자원봉사자 격려 시찰’ 진행

  • 등록 2025.11.19 1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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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의 자연과 역사 속에서 힐링 시간 가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14일 1박 2일간 백령도 일대에서 ‘우수 자원봉사자 격려 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시찰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중구 소속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간의 화합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해 최북단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령도에서 진행된 이번 시찰에서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방문해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며, 안보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두무진, 사곶사빈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백령도의 자연과 역사를 체험하고,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격려 시찰에 참여한 최규영 봉사자는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이번 시찰을 통해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마음도 재충전할 수 있었다. 센터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최윤호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 자원봉사자 격려 시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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