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여행

  • 등록 2025.11.17 1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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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가족캠프(3차) 에버랜드 나들이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15일 다문화가족 26명과 함께 가족캠프(3차)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에버랜드’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며 웃음과 활력을 나누었다.

비록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동물존 체험, 놀이기구 참여 등 가족별 자유 체험 시간을 통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느 가족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관람하는 동안 오늘은 우리 가족이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보다 활발히 정착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성가족과 김미옥 과장은 “남원시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가족캠프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친밀하게 어울리고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원시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결혼이민자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심리·정서상담을 통한 마음성장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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