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수능 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점검·단속 실시

  • 등록 2025.11.16 18: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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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 번화가·청소년수련관 일대 단속, 전자담배 등 유해물품 판매업소 점검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일탈 예방과 유해환경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대야동 번화가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인근에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점검ㆍ단속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활동에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연합단 등이 참여했으며,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도 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현장 계도 캠페인을 병행해 단속 효과를 높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ㆍ고용금지업소 위반 단속 ▲청소년 대상 주류ㆍ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 계도 ▲음주ㆍ흡연ㆍ가출 등 위기청소년 보호 조치를 위한 지역 순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자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ㆍ물건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수능 전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계도 활동과 촘촘한 현장 점검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2학기 중간고사와 수능 전후 기간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합동 점검ㆍ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현민 기자 hmin0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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