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금천동 도시재생, ‘금빛상생 집수리단 발대식’ 개최

  • 등록 2025.11.13 1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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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함께 고치는 마을, 주민이 이끄는 따뜻한 도시재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대표이사 황종대)은 13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금빛상생 집수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천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집수리 교육 과정을 수료한 주민 13명과 금천동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임원들이 참여했다.

금빛상생 집수리단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월 1회 이상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전구·방충망·수전 교체 등 경미한 수리부터 도배, 장판, 창문 교체 등 일반 수리 활동까지 단계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주택과 골목 환경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주거복지 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집수리 교육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론교육으로는 집수리 안전수칙, 기본 도구 사용법, 집수리봉사단 운영 사례 등을 학습했으며 실습교육에서는 전기, 도배, 장판, 방충망 등 실제 주택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집수리 모듈을 활용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종대 대표이사는 “이번 집수리 교육과 집수리단 발족은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앞으로도 주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자생적 도시재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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