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11.12 1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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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진화 기량 겨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상주보 인근 다목적광장에서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해 21개 시군 산불담당 관계관과 전문예방진화대 350여 명이 참여한 경연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실제 산불 상황 발생을 가정한 현장 지휘 본부 설치․운영 능력과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 진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급수 요건이라는 실제 산불 진화 상황과 유사한 조건 속에서 기계화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화재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진화 용수를 송수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 과정에서 활용된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 방식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기계화시스템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산불 안전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산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준일 경상북도 산림재난혁신사업단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지상 진화 능력을 확인하고, 산불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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