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과 함께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 등록 2025.11.12 0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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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 급증, 시민 자율예방활동 강화해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가을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을 대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을 운영,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동은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교현안림동, 목벌동, 종민동을 둘러싸고 있는 남산과 계명산의 입산자들에게는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며, 화재의 주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 위반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최대 5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자 산불 감시원과 당직 근무자들이 산불 예방 홍보 차량을 활용한 순회 방송, 마을 방송, 현수막,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활쓰레기 소각금지 △낙엽 태우기 대신 모아두기 △산에서 담배 피우지 않기 등 일상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동은 산불감시원 9명을 통해 상시 산불감시활동을 실시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 발생 즉시 드론과 진화 차량을 투입하며 마을 통장은 신속한 주민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인식 교현안림동장은 “가을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산 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를 꼭 삼가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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