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84회 정기연주회‘겨울 엔(and)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부는 ‘겨울·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청주시립합창단과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이 깊이 있는 화음을 더하고, 두들리안 타악기 앙상블이 리듬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공연의 생동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충북예술고등학교 무용단이 참여해 무대에 역동적인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하며,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2부는 겨울의 낭만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된다.
뮤지컬 ‘캣츠’의 ‘Memory’, ‘지킬 앤 하이드’ 메들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 ‘황태자 루돌프’의 ‘알 수 없는 그곳으로’, ‘헤어스프레이’ 메들리 등 주옥같은 곡들이 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로 재탄생된다.
예매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3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R석은 1만원, S석은 5천원, A석은 3천원이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연으로, 청주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