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보육 교직원 등 9개소 기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인형극 뮤지컬‘피터팬의 치아 튼튼 모험’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질을 게을리하던 피터팬과 친구들이 악당 후크선장의 작전으로 충치와 입냄새에 시달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로, 이야기 속에서 피터팬은 악어 치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3.3.3 양치법(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과 함께 건강한 치아를 만들기 위한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배우게 된다.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친근한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특히 인형극 속에서 반복되는‘치카치카 송’은 아이들이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우고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