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접수

  • 등록 2025.11.06 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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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가축질병 예방 위한 사육환경 개선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19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축사를 신축하거나 개보수하고 스마트 축산 시설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받은 농가 및 농업법인이며,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학과 졸업자는 신규 진입 농가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융자 80%, 자부담 20%이며, 금리는 중소규모 농가는 연 1%, 대규모 농가는 연 2%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상환이다. 지원 대상 농가는 축사 신축·개보수, 환기·온습도 조절 등 환경 개선 시설, ICT 기반 스마트 축산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북자치도는 11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2026년 1월부터 융자 실행 및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이번 현대화사업은 축산 환경 개선을 넘어 스마트 축산 기반을 확립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도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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