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슬기로운 디딤씨앗’ 경제 교육

  • 등록 2025.11.04 2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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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일을 위한 3배의 희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10월 23일 해운대문화복합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5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슬기로운 디딤씨앗’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로 진행된 것으로, 아동들이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이해하고 올바른 저축과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초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아동이 매월 5만 원 이내로 저축하면, 정부가 1:2 비율로 매칭 지원해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적립해 준다.

교육에서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및 해지 절차, 사용 용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적립금 조회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화폐 퍼즐 맞추기, 경제 용어 빙고 등 체험 활동을 통해 화폐와 은행, 저축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둠별로 예산을 편성하고 지출 계획을 세워보는 활동을 통해 소비와 저축의 균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경제와 금융을 체계적으로 배우면 올바른 소비 습관과 건전한 저축 습관을 형성해 안정적인 재정 자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해운대구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활성화와 맞춤형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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