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31일 이틀간 기초수급자 중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화재경보기 설치로 화재 발생 사실을 초기에 감지해 대피 시간을 확보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 화재로 인한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다세대 매입 임대주택이 밀집해 있고, 빌라 지하 세대에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중산1동 맞춤형복지팀에서 23개 가구에 방문해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화재경보기를 지원받은 장애인은 “불이 났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걱정하지 않고 잠을 잘 수 있어 다행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산1동장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 어르신과 장애인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