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오감 체험행사 '토기체험' 참가자를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백제도예원에서 열리며, '옛날 사람들은 그릇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주제로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담은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흙으로 빚은 토기를 야외 노천 가마에 넣고 직접 불을 지펴 굽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고구마를 굽고, 부뚜막에 불을 지펴 토기에 조밥을 짓는 등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체험하며, 불멍을 즐기며 옛사람들의 삶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노천가마를 활용한 토기 굽기 체험은 선사시대 전통 방식으로, 오늘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토기를 만들고 밥을 지으며 따뜻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그 가족 40명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마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 내 접수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