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장애인파크골프장’ 준공

  • 등록 2025.10.31 1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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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 9홀 규모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천시는 대광동 873-3 일원에 장애인 전용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고, 10월 3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순고 부시장, 박선하 도의원, 최병근 도의원, 관내 장애인단체장과 장애인파크골프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발달장애인 공연팀 ‘도토리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경과보고, 유공자 공로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 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 체육인프라 확충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환경공원 부지를 정비하여 조성됐다. 총 9,922㎡ 면적에 9홀 규모로 설계됐으며, 접근로, 파크골프장 곳곳의 쉼터와 편의시설 등 장애인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일반적으로 하천변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과 달리, 김천시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회관 등이 인접해 있으며, 푸른 수목이 어우러진 환경공원 내에 위치해 자연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장애인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려 웃고, 배우며, 건강을 나누는 통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과 생활체육 시설 확충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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