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행복연대징검다리, 아름다운동행 고추장 만들기 성료

  • 등록 2025.10.30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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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 함께 만들며, 공동체 의미 되새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의왕시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아름다운동행 고추장 만들기”행사가 10월 29일, 부곡동 주민복지관(의왕시 삼동 286-16 소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는 (사)행복연대징검다리가 주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활동이 이뤄진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부곡동 소재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체장애인복지회, 척수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과 부곡동 거주 독거어르신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비누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안산상록된장마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른 전통 방식의 고추장 담그기 체험에 즐겁게 참여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참가자에들게 일부 나누어졌으며, 남은 장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으로, 이날 행사는 ‘함께 만들어 나누는 행복’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 주관기관인 (사)행복연대징검다리의 김홍준 상임이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의 참여로 이뤄진 바자회(10.16.‘더 함께 바자회’행사)의 수익금으로 오늘의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동행’ 행사가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요즘은 손수 전통 장을 담그는 경험이 흔치 않지만, 오늘 시민들이 함께 모여 장을 담그고 정을 나눈 장면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흥미로운 경험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주 기자 jhangella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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