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통의 날 행사 개최… 전북도청 직원 900여 명 참석, 바이오산업 비전 공유

  • 등록 2025.10.29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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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장 초청, 바이오 혁신생태계 특강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10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도청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장을 초청해 ‘첨단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BIN(Business & Innovation Network) 기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현우 단장은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로,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 산업을 합친 수준에 달한다”며, “서울시는 2017년 서울바이오허브 개관 이후 도시재생사업 선정, 강소특구 지정, 글로벌센터 개관 등 단계적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왔고,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강연을 통해 농생명산업 기반을 활용한 전북형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과 특별자치도 특례를 연계한 산업 생태계 확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첨단재생의료,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5개년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우리 도가 가진 농생명산업 기반과 우수한 인적 역량, 그리고 특별자치도 특례를 연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바이오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을 통해 도정 현안 공유와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직원 역량을 높이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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