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올레길 완주 인증 통해 소통·건강·제주이해 교육 실현

  • 등록 2025.10.28 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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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고, 함께 웃고, 함께 배우는 제주 이야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제주시 용담동 어영공원에서 김만덕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올레길 17코스 일부 구간에서 학생과 보호자,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지원청과 함께하는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인 ‘올레길, 우리 가족 발자국 100킬로미터(km) 인증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말까지 참가자들이 지정된 구간을 완주하고 걷기 기록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완주한 코스 수에 따라 보상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7코스 완주 시 30만 원, 5~6코스 완주 시 15~20만 원, 3~4코스 완주 시 5~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제주교육의 소통과 협력, 학생 건강 증진, 지역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길동무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올레길 17코스를 함께 걸으며 용두암과 용연다리 등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역할극과 역사 이야기를 통해 제주어와 제주의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17코스 종점인 김만덕기념관에는‘사진 꾸밈터’를 마련하여 완주를 기념하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와 함께 제주의 자연을 걸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올레길을 걸으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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