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동광초,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어린이 유괴예방 캠페인’ 실시

  • 등록 2025.10.28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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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안전, 모두가 함께 지켜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광초등학교는 27일 등굣길에 학부모회와 전교어린이회, 교직원, 동부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어린이 유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으며 등교하는 학생과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친절한 얼굴 뒤에 숨은 범죄자 ▲어린이 유괴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등의 구호를 통해 유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동광초 학부모회는 유괴예방 호루라기를 전교생에게 배부하여 학생들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교직원과 전교어린이회 학생들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학교 주변의 안전한 등하굣길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구들에게 낯선 사람의 접근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는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섰다.

김경애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 보호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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