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성료

  • 등록 2025.10.27 14:52:17
크게보기

“부모의 공감이 아이의 배움이 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인제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인제군 상남면 마의태자 용소마을에서 ‘2025 이주배경학생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와 학부모 간 공감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인제군 가족센터가 주관한 가족캠프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강연은 원주 단구중학교 김상학 교사가 맡아 ‘우리 자녀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학교의 이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역할, 그리고 자녀와의 긍정적 소통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또래 관계, 진로 및 진학 등 실제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며 공감과 격려의 배움 공동체를 이루었다.

또한 지역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주배경 가정의 교육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의 자녀 생활을 이해하고,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했다”며 “앞으로는 아이의 학교생활을 더 잘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 동안 이주배경학생 학부모 대상 맞춤형 1:1 상담 컨설팅을 운영해,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등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수호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교육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