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둔덕정수장 시민 견학 운영…깨끗한 수돗물 생산 현장 공개

  • 등록 2025.10.27 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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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고도정수처리시설…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둔덕정수장에서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운영한다.

이번 견학은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시민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수처리 공정 소개와 고도정수처리시설(막여과 설비) 관람 등이 포함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상수도과 (국동청사)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5~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둔덕정수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은 “막여과 설비 등 다양한 정수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정수 공정에 대한 이해가 크게 높아졌다”고 호응을 보였다.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 정수 공정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미량 유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여수시는 지난 5년간 총 4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20일 준공했다.

이를 통해 하루 11만 2,500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구 여수권, 돌산, 소라, 율촌 등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최첨단 정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1a등급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맑은 물 생산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하고 수도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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