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위기가정 발굴·통합지원 사례 공유

  • 등록 2025.10.27 0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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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녩년 제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이 함께 추진한 복지 성과와 현장 중심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시장애인복지관과 고시원장의 제보로 발굴된 위기가정 2건이 협력병원인 코키아한방병원과 연계되어 긴급 입원 조치 및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통합지원이 이뤄진 사례가 소개됐다. 단순한 대응을 넘어, 위기 해결의 전 과정을 주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주원 감사가 연계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 가정의 노후 화장실을 무상으로 개보수한 사례도 민관 협력의 대표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 같은 활동이 ‘이웃의 삶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라는 점에서 깊이 공감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복지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도 공유했다. 일부 대상자의 비협조적인 반응이나 소통의 어려움 등 실무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나누며, 복지 서비스의 우선순위와 대응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외롭지만 건강한 어르신’과 ‘자녀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중 어떤 대상을 우선 지원할지에 대한 토론에서는 현실적인 고민이 드러났다.

이금옥 민간위원장은 “우리 협의체는 주민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눈이 됐다”라며 “위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위원님들의 노력으로 금촌2동의 복지안전망이 한층 더 탄탄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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