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자원봉사센터,‘하모니 봉사’진행…벽화 그리기로 다문화 공동체 화합 실현

  • 등록 2025.10.24 17: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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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24일 갈산1동·서부사료(주)와 협력해 서부사료(주)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하모니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서부사료(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갈산1동 주민자치회·부평다별세계시민봉사단·서부사료(주) 임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마을의 모습을 그려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모니 봉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다문화 자원봉사단 육성 사업 중 하나이다.

한 이주민 자원봉사자는 “밝아진 담벼락을 보며 동네가 한결 따뜻해진 것 같다”며 “작은 협력들이 모여 지역을 변화시키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몸소 체감하게 돼 또 다른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정세진 서부사료(주) 대표이사는 “서부사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공장 조성 및 운영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하모니 봉사’가 선주민과 이주민이 협력하는 진정한 사회통합형 자원봉사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혜 기자 ssung102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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