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향한 전북 학생들의 도전, 나사 글로벌 캠프 출발

  • 등록 2025.10.24 13: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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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11월 1일까지 미국 현지서 첨단 과학기술과 우주탐사 교육 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우주를 향한 전북 학생들의 힘찬 도전이 시작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이 ‘2025 나사(NASA) 글로벌 캠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프는 과학적 사고력 배양과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선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11월 1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첫째 날은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NASA Goddard Space Center)를 방문해 위성 개발, 우주탐사, 지구환경 관측 등 실제 우주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연구진과 교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과 조지타운대학교를 탐방하며, 미국의 첨단 과학문화와 대학 교육환경을 체험한다.

워싱턴 D.C.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체험 활동도 병행한다.

이후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이동해 본격적인 나사 스페이스 캠프(NASA Space Camp)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나사 스페이스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로켓 제작 및 발사 실험 △무중력·중력 체험 △우주비행 시뮬레이션 △팀별 미션 수행 △탐구 프로젝트 발표 등 실제 우주비행사 훈련 수준의 과학탐구 활동을 경험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나사 글로벌 캠프는 학생들이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전북 학생들이 세계의 무대에서 과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과학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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