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12월 1일부로‘아이스팩 수거함’운영 종료

  • 등록 2025.10.23 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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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오는 12월 1일부로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젤타입) 재사용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구의회·시설관리공단 등 52곳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 운영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12월부터는 아이스팩(젤타입)은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된다.

구는 신선식품 배송과 음식 배달이 많아지며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재사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아이스팩을 회수 세척·소독·냉동 후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하지만 환경부가 2023년부터 고흡수성수지(SAP)에 대한 폐기물부담금제를 시행하면서 아이스팩(젤타입)의 사용량이 감소했다.

또 친환경 소재로 만든 아이스팩이 대안으로 떠올라, 2021년 아이스팩 수거량(14만376개) 대비 2025년 수거량(1만8천20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구는 재사용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젤타입 아이스팩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하고, 친환경 소재 아이스팩은 내용물 제거 후 포장재는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하면 된다”며 “아이스팩 사용 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여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혜 기자 ssung102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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