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행안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 등록 2025.10.22 16: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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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축제거리 일원, 도시경관 개선 및 상권 활성화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광양숯불구이축제거리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요조사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업소주와 건물주의 동의서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광양읍 칠성리 서천2길에서 인덕로까지 총연장 860m 구간이다.

건물 51동과 업소 85개소, 광고물 392개가 정비 대상이며 국비 2억 5천만 원과 지방비 2억 5천만 원,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인 ‘2025년 광양읍 인서중앙길 간판개선사업’과 연계돼 도시경관 정비 효과가 한층 높아지고, 거리 미관이 정돈되며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광양읍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손봉호 도시과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업소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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