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등록 2025.10.22 16: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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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춤 청년 125명 사회 복귀 지원 청년 사회 진입 디딤돌로 자리매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사업 '2025년 김해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연간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하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든든한 사회 진입 발판이 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 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김해시에 거주하는 지역특화 청년(45세 이하)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진흥원은 당초 목표였던 120명을 넘어선 125명의 청년 참여자(달성률 104%)를 확보했으며, 프로그램 이수율은 96%에 달했다. 총 115명의 청년이 단기(5주·40시간), 중기(15주·120시간), 장기(25주·200시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취·창업 및 타 사업 연계율은 90%로, 총 108명의 참여자가 취업·창업 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타 사업으로 연계되는 실질적인 사회 진입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0월 20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가야홀에서 ‘김해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중독관리센터, 김해고용센터, 김해청년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년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장기 1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전 항목에서 평균 9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자기계발의 성취감을 얻고, 사회 진입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회복했다고 응답했다.

진흥원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 대학, 일자리 지원센터, 직업훈련기관 등과 총 1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청년 지원을 위한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했다.

또한, 수료 이후에도 청년들이 진흥원 및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사후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청년들의 도전 의지를 북돋아 사회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의 경쟁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권구형 지청장은 “고용노동부, 김해시, 그리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간의 체계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취약청년 통합 고용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노동시장 진입을 보다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수기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해시장상 1명,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상 3명,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상 6명 등 총 10명의 청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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