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배추 병해충 긴급약제 지원 및 현장대응 강화

  • 등록 2025.10.21 14: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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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름병 등 확산, 배추 재배 전면적 방제약제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배추 재배지에서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등 병해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긴급 약제 지원에 나섰다.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에서는 정식기인 지난 9월부터 잦은 비가 이어지면서 배추 습해, 무름병 등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후기 생육불량과 병해충으로인한 생산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군은 국비 등을 포함 2억원의 긴급방제비를 확보해 전체 배추 재배면적 5,044ha 대상으로 농가에 무름병 약제를 지원한다.

예방적 방제를 500그램 들이 6,668개의 방제약제를 21일까지 배부하고, 즉시 현장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현장기술지도반을 운영해 농약의 안전 사용과 후기 생육 관리 지도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배추 무름병은 초기 방제가 가장 중요하므로 예찰을 강화하고, 초기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 병해충 발생시 등록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긴급 약제 지원은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배추 생육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며“농가의 약제비 부담을 덜고 병해충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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