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10월부터 상반기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보충 2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충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장비 운용, 응급처치, 재난대비, 화생방 대응 등 유사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으로 구성됐으며, 민방위 대원의 복무 연차별로 구분해 진행된다.
▲ 1~2년 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 ▲ 3~4년 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각각 이수해야 한다.
사이버교육(3년차 이상)은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종료 후 최종평가에서 70점 이상을 취득하면 이수가 완료된다.
집합교육 대상자는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2차 보충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단, 14일 오전과 17일 전일은 휴관일로 교육이 진행되지 않는다.
민방위 교육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이수할 수 있으며, 지정된 일시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통해 교육 일정을 확인한 뒤 타 지역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교육을 미이수한 대원은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 내 반드시 이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