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 수확철 농산물 도난 예방활동 전개

  • 등록 2025.10.21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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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경찰서(서장 권춘석)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농가들의 농산물 도난 피해가 우려되어 이를 예방하고자 범죄에 취약한 농산물 보관 장소와 농촌 이면도로 주변 순찰 강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농산물 절도는 농민들에게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정신적 고통까지 안겨주는 심각한 문제였다. 특히 올해는 수확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이를 노린 절도범죄 또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작지 주변 도로 등 농작물 야적 지역에 지역 경찰을 통해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담당 경찰관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의심스러운 차량이나 수상한 행동을 발견 즉시 112에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우수 신고 사례에 대한 보상제도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범죄 발생·112신고 이력 등 치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 요소 선정·공유하여 취약 장소에 대해 이동형 CCTV 설치하고, 농산물 보관창고 등급관리제 정비 및 사전 점검하는 등 예방 활동을 추진(10. 15 ~ 11. 30, 7주간)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해 올해 농산물 절도발생 지역 등 6개소에 플래카드를 게첩(揭帖)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농산물 절도 피해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고,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며, 나아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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