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신한 꿈도담터 공모·지역활성형 사업’연속 선정

  • 등록 2025.10.21 1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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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간 조성에서 운영까지 완성형 돌봄체계 구축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가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신한 꿈도담터 하반기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가족센터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조성하고, 확보된 운영비를 기반으로 공간 조성부터 운영까지 완결된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중심의 육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26년 1월초 ‘신한 꿈도담터’ 디자인형 공동육아나눔터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공비 및 기자재 등이 전액이 지원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공모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의 운영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1억2천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87개 지역 중 20개소만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김제시외 1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지방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성화해 야간·주말 돌봄 제공 및 자녀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 기반의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김제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아빠 맞돌봄’, ‘조부모 품앗이’, ‘가족통합 프로그램’, ‘양육자 교육’,‘돌봄특별활동’, ‘365일 맞춤형 돌봄교실’ 등 김제시만의 특화된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돌봄 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수도권에 비해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의 현실 속에서 이번 ‘신한 꿈도담터’와 ‘지방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김제시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김제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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