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 오는 24일 ‘향香으로 기억을 담다’ 운영

  • 등록 2025.10.21 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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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 향으로 재해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24일 문화행사 ‘향香으로 기억을 담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의 여운을 깊이 있게 느끼고, 자신만의 감정과 기억을 향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집, 그리고 또다른 장소들’, ‘남겨진 자리들’을 관람한 뒤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선착순 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립미술관 시각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현 관장은 “예술을 단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작품을 향으로 재해석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하고, 작품을 담은 향을 오랫동안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형 기자 jcdv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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