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배달 왔습니다”…통합돌봄 꽃피운 남해

  • 등록 2025.10.20 09:10:23
크게보기

남해군, 내산마을서‘효도 남해 통합돌봄의 날 내산에 왔어요’행사 열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이 16일 삼동면 내산마을 구 내산분교 일원에서 효도 남해 통합돌봄의 날 “내산에 왔어요” 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실시한 경남 통합돌봄버스 운영에 이은 2번째 행사로 복지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산마을을 비롯한 인접 5개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경남광역자활센터 등 16개 단체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청소업체인 청소박사를 연계 '클린버스'에서 85세 독거 노인 세대의 주거내부 정리수납과 청소, 방역,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이 밖에 △건강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지원하는 '똑띠버스' △대형 세탁물을 무료로 세탁해주는 '빨래방버스' △구강진료, 한방진료, 치매예방 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 △이동미용실, 인생사진 촬영 등 생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남해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류창봉 내산마을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 생기가 돌고 우리마을을 새롭고 활기차게 해주니 자주 이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규 부군수는 “경남통합돌봄버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지역민과 소통하면서 좀 더 우리 지역에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내 보내실 수 있도록 통합돌봄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