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 광역 생활경제권 실현 기반 다진다

  • 등록 2025.10.20 09:10:08
크게보기

충청권 지역화폐 발행 시행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청광역연합은 지난 17일 지역 주도 균형성장 기조에 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광역 생활경제권 구축을 위해 「충청권 지역화폐 발행 시행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청권 공동 지역화폐 도입의 정책적 타당성과 사업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와 상생을 촉진할 수 있는 광역 대표 정책수단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충청권의 산업 구조와 생활권 특성을 반영한 ‘충청권 공동 지역화폐 모델’을 구상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함께 살릴 수 있는 실질적 정책대안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과업은 ▲충청권 지역화폐 운영 현황 조사 및 분석, ▲국내외 지역화폐 통합 운영 사례 연구, ▲충청권 지역화폐 통합 운영의 필요성과 효과성 분석, ▲시나리오별 주요 쟁점 도출 및 정책대안 제시 등이며, 과업기간은 내년 8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청권 지역화폐의 통합 운영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간 경제 연계 강화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이수현 사무처장은 “지역화폐 정책은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막대한 예산과 복잡한 이해관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연구용역이 충청권 상생협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초광역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