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TYM·TYMICT가 지난 9월 24일 공동 개최한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밋업데이는 농기계 및 ICT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농업 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TYM·TYMICT 간 실질적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에서 총 28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8개 기업이 밋업데이에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TYM·TYMICT 앞에서 기술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협업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행사 당일에는 TYM과 TYMICT 실무진 및 임원진이 참석해, 스타트업 발표 후 기술적인 부분부터 현장 적용 가능성까지 실무 중심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 도입 가능성을 꼼꼼히 검토하고, 협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발표 기업 중 5개사는 TYM·TYMICT 산업 현장에서 제품을 시연하며 추가 미팅을 진행하는 후속 밋업(현장 실증형 추가 미팅) 대상으로 선정됐다.

충남혁신센터는 후속 밋업을 통해 실증 지원과 차년도 프로그램 연계 등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밋업을 통해 농업 분야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국내 대표 농기계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검증 및 사업화 모델 구축을 촉진했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밋업은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이 함께한 개방형 혁신의 좋은 사례”라며,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B2B 협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