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도면, 고독사 위험군 ‘외출 유도형 쿠폰 지원사업’ 추진

  • 등록 2025.10.17 10:10:04
크게보기

제빵 및 미술 스튜디오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고립 해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 세도면은 지난 15일 고독사 위험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외출 유도형 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활동이 거의 없고 우울감이 높은 대상자 8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정서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대상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제빵 수업 2회,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공예 체험 1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상점이나 식당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외출 쿠폰 6매를 이용하며 스스로 외출하고 사람들과 교류하게 된다.

김주숙 세도면장은 “고독사 위험 가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따뜻한 관심과 관계 회복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자원을 연계해 은둔한 1인 가구가 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