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진료 개시

  • 등록 2025.10.14 1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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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어린이병원(진주형 달빛어린이병원) 고려병원 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진주고려병원’을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진주형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소아청소년을 위한 야간·휴일 진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진주형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월~금 오후 6시~11시)과 휴일(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도 전문성을 갖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맡는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뉴경남약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료 후에 약 처방과 수령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은 평일 주간에는 운영되지 않으므로, 평일 주간 진료는 일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을 통해 가능하다.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이 운영을 시작하면 아이들에게 고열과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야간이나 휴일 시간에 진료받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주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진주고려병원’에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을 설치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상급병원 응급실과의 연계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플 때에도 부모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병원 운영을 독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은 단순한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넘어, 시가 주도적으로 조성한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 인프라이자 지역 특화형 공공의료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의료공백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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