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권익옹호·인식개선·문화예술활동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다

  • 등록 2025.10.13 1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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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4월부터‘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권리와 참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고용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장애인식개선 활동, 문화예술 창작, 권익옹호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성실히 활동 중이다.

특히 장애인식개선 및 권익옹호활동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구성되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직접 캠페인을 전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2025년 9월부터는 관내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장애인식개선 파트너 강사로 출강,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장애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포용적 사회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는 서예와 문인화 작품활동을 통해 올 한 해 3회의 입선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예술을 통한 자기표현과 사회참여의 가치를 입증했다.

복지관은 현재 하반기 작품 전시회를 준비 중이며, 지역주민들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면서 장애예술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캠페인과 강사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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