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화제작 ‘3670’ 상영…관객과의 대화까지

  • 등록 2025.10.13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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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4관에서 ‘제75회 시네마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작은 자유를 찾아 북에서 온 성소수자 ‘철준’이 남한 친구 ‘영준’을 통해 관계와 감정의 엇갈림 속에서 자신만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3670’이다.

‘3670’은 개봉 전부터 2025 전주국제영화제와 무주산골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입소문을 탄 화제작이다.

배우들의 높은 몰입도와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달 3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강력한 추천 속에 꾸준한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올해 가장 인상적인 한국 영화’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네마 토크에는 박준호 감독과 배우 조유현이 참석해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을 관객과 함께 이야기한다.

진행은 백승기 감독이 맡을 예정이며, 사정에 따라 게스트는 변동될 수 있다.

관람료는 7,000원이며, 현장 예매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영화공간주안 관계자는 “‘3670’은 진정성 있는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감독과 배우가 직접 참여해 관객과 생생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네마 토크’는 영화공간주안의 대표적인 특별 상영 프로그램으로, 영화 상영 후 감독·배우·프로듀서·영화 전문가 등이 참여해 영화의 기획 의도와 메시지, 제작 뒷이야기 등을 나누는 관객 소통형 행사다.

백진욱 기자 spike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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