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5.09.17 1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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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농작업,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0일(잠복기) 이내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의 증상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 최소화해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밝은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 긴 양말, 장갑, 장화 등) ▲방석, 돗자리, 기피제 등 보조도구 사용하여 진드기 접촉 피하기 ▲귀가 즉시 착용 복장 일체 세탁 및 샤워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가을철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거나 2주 이내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감기 몸살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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