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5 태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서 73억 원 수출상담 성과 달성

  • 등록 2025.09.17 1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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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73억원 규모 수출상담, 32억원 계약 체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l Fair Thailand 2025)’에 도내 의료기기 기업 8개 사가 참가하여 총 5,224천달러(한화 72.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2,303천달러(한화 32.1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2003년부터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로, 금년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용 소모품, 수술용 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 품목을 선보였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휴메트론(비강확장기) ▲㈜메타바이오메드(혈관결찰용클립) ▲㈜데쥬벤트(필러) ▲㈜에이치피엔씨(필러) ▲에이스헬스케어㈜(호흡회로) ▲㈜유림양행(부목) ▲㈜녹십자엠에스(콜레스테롤측정기) ▲디알비헬스케어(정맥주사기) 8개 기업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거래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 실질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회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디알비헬스케어는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매년 도내 의약·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유럽 국제 의약품 박람회(CPHI Worldwide 2025)에도 8개 기업이 개별부스, 공동홍보관을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도내 중소 의약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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